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인터뷰]'1인자' 굳히기 들어간 박성현, “올 시즌 5승이 목표”

기사입력 : 2016년04월18일 08:34

최종수정 : 2016년04월18일 08:37

[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장타자 박성현(넵스)이 시즌 초반 2승째를 기록하며 ‘1인자’ 굳히기에 들어갔다.

박성현은 17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의 아일랜드CC에서 끝난 삼천리 투게더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4언더파 212타로 연장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 <사진=KLPGA>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3개 대회에 참가해 세계적인 선수로 인정받은 그는 장타에 세기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승 후 그는 “오랜만에 국내 대회에 나와서 팬들을 뵙게 됐는데 우승을 하게 되서 너무 기쁘다. 목표에 한발 다가가는 것 같아 제일 기쁜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올 시즌 목표를 “2016년에 5승이다.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열린 2016 시즌 개막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해 시즌 2승을 했는데. 앞으로 3승 더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연장에서 우승한 그는 “일단은 연장전갈 때 칸타타 대회가 생각이 났다. 그 땐 져서 2위를 했다. 이번에 연장 가서 이겨 더 값진 것 같다. 정말 열심히 쳤다”고 했다.

대회 최종일 언더파를 친 선수는 단 함 명에 불과했다. 강풍 때문이었다. 그는 “대회 마지막날 고전한 것에 대해 집중력이 흐트러진 것은 아니고 바람의 영향이 제일 컷던 것 같다. 바람이 너무 세 3퍼트도 많이 나왔다. 그래도 매 상황마다 나름대로의 최선을 다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마 보시는 분들도 답답했을 것이다. 캐디가 대화하면서 인내하라고 다독여 줬다. 그 덕분에 연장까지 갈 수 있었고 연장에서도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대회 마지막날 그린 컨디션에 대해 그는 “그린이 매끄럽지 않았던 부분도 있었다. 생각보다 라이를 덜 먹기도 하고, 더 먹기도 했다. 그래서 3퍼트도 많이 나왔던 것 같다”고 코스 컨디션을 지적했다.

KLPGA투어는 계속된다. 대회가 앞으로 많은데, 컨디션 조절이나 다른 대회 참가로 쉴 계획에 대해 그는 “일단은 5월에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살롱퍼스컵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그 후로 7월까지는 계속 국내 대회에 매진할 예정이다. 7월에는 US오픈과 브리티시 여자 오픈에 참가할 계획이다”고 해외 대회 참가 계획을 밝혔다.

사실 이번 대회에서 목감기로 고생한 그는 “정상 컨디션에서 70% 정도였던 것 같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도 감기로 많이 고생을 하더라. 이 정도는 누구나 가지고 가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대회에 임했다”고 했다.

올 시즌 그는 투어를 강행군 하겠다고 했다. 지난 번 LPGA투어에 갔을 때 LPGA투어를 뛰는 선수들의 스케줄 관리 방법에 대해 들은 적이 있다. 그는 “워낙 대회도 많고 이동거리가 길기 때문에 많은 선수들이 체력적인 부분을 많이 고려해서 대회에 출전하고 있었다. 중요하겠다고 생각했다. 작년에는 한 개 대회만 불참했었는데 올해는 일본도 가고 미국도 갈 예정이라 일정에 대해서는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LPGA투어에서 뛰어 본 경험에 대해 “선수들에 대해 많이 알게 된 것 같다. 다른 선수들에게 배울 점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코스 매니지먼트나 이런 부분은 크게 차이 안 나는 것 같지만 순간순간 상황에 대처하는 판단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캐디와 상의하면서 풀어나가면 해결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리디아 고 선수와 함께 플레이 하면서도 정말 많이 배웠다”고 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사진
[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