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김경태(신한금융그룹)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2016시즌 일본 내 개막전인 도켄 홈메이트컵(총상금 1억3000만엔)에서 연장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태는 17일 일본 나고야의 도켄 다도CC(파71·708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곤도 도모히로(일본)와 동타를 이룬 뒤 18번홀에서 벌어진 연장세 번째홀에서 곤도를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600만엔.
김경태 <사진=뉴스핌DB> |
김경태는 통산 11승째다. 김경태는 지난해 JGTO 상금왕이다. 올 시즌 김경태는 시즌 상금 2674만5130엔으로 상금랭킹 1위에 올랐다.
김형성(36)은 5언더파 279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올 시즌 JGTO는 지난 2월 아시안투어와 공동 개최한 싱가포르 오픈과 미얀마 오픈이 열렸다. 싱가포르오픈에서는 송영한(신한금융그룹)이 조던 스피스(미국)을 제치고 우승했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