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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3일' 정세균vs오세훈-김부겸vs김문수-노광규v이정현…종로-대구-순천 '총선 격전지'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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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다큐멘터리 3일’은 17일 밤 10시40분 ‘2016 총선 격전지 72시간’ 편을 방송한다. <사진='다큐멘터리 3일' 캡처>

[뉴스핌=박지원 기자]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은 17일 밤 10시40분 ‘2016 총선 격전지 72시간’ 편을 방송한다.

이날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제20대 국회의원을 뽑는 4.13총선, 수많은 이변이 속출했던 불꽃같은 승부의 마지막 72시간을 담았다.

정치 1번지 종로, 지역구도가 깨질 것인가 초미의 관심사였던 대구 수성 갑, 전남 순천의 격전, 72시간이다.

◆총선 격전지, 초미의 관심 지역 ‘3곳’을 가다
정치 1번지 종로는 서울 시장 출신 오세훈 후보와 5선 의원이자 19대 종로 국회의원이었던 정세균 후보, 대권을 노리는 두 거물의 승부였다.

오세훈 후보는 최초로 딸과 사위까지 가족 유세에 나섰는데, 오세훈 후보의 장녀 오주원 씨는 힘들어하는 아버지를 보고 유세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세균 후보는 83.6%의 지난 공약 이행률을 내세우며 골목 유세를 다녔다. 높은 언덕에서 유세차가 미끄러지는 아찔한 상황에도 정세균 후보의 강행군은 계속 됐다.

순천은 2014년 보궐 선거 당시 여당 출신으로 최초 당선된 이정현 의원이 과연 또 한 번의 선택을 받을 것인가,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정현 후보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자전거 유세를 다니며 새까만 얼굴에 사람 좋은 웃음을 보였다. 막바지 일정엔 링거를 맞아가며 달리는 투혼을 발휘했다.

노관규 후보는 운동화 밑창이 다 닳도록 직접 유권자를 만나는 걷기유세를 했다. 한 명의 유권자라도 더 만나려는 노관규 후보자에겐 매일 1분 1초의 시간이 소중했다.

대구 수성 갑도 여당의 30년 철옹성을 무너뜨릴지 팽팽한 긴장감의 연속이었다.

김문수 후보는 인력을 총동원하여 출퇴근길 유권자들에게 직접 명함을 돌리며 유권자들과 접촉했다. 투표가 끝날 때까지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가 없기에 직접 발로 뛰며 지지 호소를 했다.

김부겸 후보 진영에서는 막내딸 김현수 씨가 발 벗고 나섰다. 김현수 씨는 당선 여부와 상관없이 시민들을 위해 일하고 싶어 하는 아버지의 진심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렇듯 각자 다른 방식으로 유세활동을 벌인 후보자들, 세 격전지의 총선 마지막 72시간을 ‘다큐멘터리 3일’이 지켜봤다.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들
후보자들의 주변에는 함께하는 사람이 많다. 후보자의 공약에 공감하며 지지 호소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다. 유세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주는 젊은 대학생들, 생업을 제쳐두고 나선 자원봉사로 나선 운동원들 까지 새벽 부터 한 밤까지 후보와 한 몸이 되어 열띤 선거전을 펼쳤다.

대학생 선거운동원들은 톡톡 튀는 젊은 감각들로 유권자들에게 다가갔다. 개량한복을 차려입은 여대생들은 지나가는 사람마다 ‘인증샷’을 찍어주면서 한 표를 호소했다. 발랄한 연설은 기본이고 신나는 춤과 노래로 후보자를 지지하는 한 축으로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자신이 돕고 있는 후보자가 당선돼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선거기간 내내 밤낮 없는 유세활동을 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공정 선거를 위해 뛰는 사람들
공정선거를 위해 밤낮없이 발로 뛰는 사람들. 선거의 전 과정을 관할하는 선거관리위원회.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사전 투표함 관리, 투표지 분류기 작동 시험 등 그동안 일반인에 공개되지 않았던 현장을 들여다봄으로써 ‘선거가 공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확인해봤다.

정확하고 공정해야 한다는 원칙을 지키느라 선거 기간 내내 잠이 부족했다는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의 관계자는 사전투표로 일은 많아졌지만 국민들의 투표 기회가 많아져 아깝지 않다고 했다. 유세 현장, 투표소, 개표소 현장의 긴장된 시간들 속에 공정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의 노력과 지난 4.13 총선의 현장은 다큐멘터리 3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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