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078.12P(-4.24 -0.14%)
선전성분지수 10733.63P(-37.98 -0.35%)
창업판지수 2309.68P(-14.72 -0.63%)
[뉴스핌=강소영 기자] 15일 중국 증시 A주가 강보합으로 출발했지만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주요 지수 모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오후들어 상하이지수가 한때 3100선 돌파를 시도했지만 실패, 전달 보다 0.14% 하락한 3078.1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각각 0.35%와 0.63% 하락했다.
오전 국가통계국이 대부분 예상치를 웃돈 1분기 거시경제 지표를 발표했지만, 이미 시장에 호재가 반영된 상태여서 이날 증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날은 과학기술주, 은행주, 자동차 부품 등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온라인 관광 서비스, 인공지능, 국산 소프트웨어 등 분야는 낙폭이 컸다.
상하이지수가 13일 큰 폭으로 오른 후 3100 저항선 돌파에 난항을 겪고 있지만, 시장 안팎의 분위기는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 정책, 유동성, 경기 펀더멘탈 측면에서 모두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다만, 경기 회복세 지속 여부가 아직은 불투명한 상태여서 위험선호도의 극적인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박스권 탈출을 어렵게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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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