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호주교포 이민지(하나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민지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의 코올리나CC(파72·6383야드)에서 대회 2라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이민지 <사진=롯데> |
장수연 <사진=롯데> |
장수연은 이날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단독 3위다.
장수연(롯데)의 샷 감이 좋다. 장수연은 이번 대회에 초청선수로 출전했다. 장수연은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데뷔 4년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1승의 김세영(미래에셋)도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다. 김세영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다. 연장에서 샷 이글로 우승컵을 안았다.
전인지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3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0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날 이븐파 72타에 그쳐 합계 1언더파 143타로 선두권과 차이를 보였다. 공동 26위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KB금융그룹)도 1언더파 71타를 쳤으나 합계 1오버파 145타로 순위를 상위권으로 끌어 올리지 못했다. 공동 49위에 그쳤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