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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가 미취학 7남매 사연과 취객과 경찰의 진압 논란에 대해 파헤친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
[뉴스핌=이현경 기자] '궁금한 이야기Y'가 미취학 7남매 사연을 전혀 몰랐던 당국의 문제를 꼬집는다.
15일 방송하는 SBS '궁금한 이야기Y' 309회에서는 단칸방 미취학 7남매를 찾는다.
지난 3월 광주의 한 초등학교 교육복지사는 교육급여 신청자를 확인하던 중 2003년생 여자 아이와 2003년생 남자 아이가 재학생으로 신고돼 있지만 정작 학적 기록이 없는 것을 발견했다. 더 이상한 건 이 두 아이와 보호자가 동일한 또 다른 아이가 4학년에 재학중이란 것이다.
복지사의 신고를 받은 아동보호기관과 경찰의 합동수사팀은 해당 가정을 방문했다. 이 A씨 부부는 10남매를 자녀를 두고 있었고 경제사정이 어려워 자녀들의 출생신고도 제때 하지 못했다. 10명 중 7명은 초등학교를 보내지 못했다.
그러나 문제는 교육복지사의 신고로 7남매의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기 전까지 지자체와 교육청, 경찰도 이들의 사정을 몰랐던 것이다.
게다가 A씨 가족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돼 생계비, 주거비 등을 지원받고 있지만 구청과 주민센터 역시 최근에서야 A씨 부부의 자녀가 10명이란 사실을 알게됐다. 왜 아무도 이 가족의 존재를 몰랐을까. 이 문제를 '궁금한 이야기Y'가 들여다본다.
이어 이날 '궁금한 이야기Y'는 취객과 경찰 사이에 벌어진 진압 논란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궁금한 이야기Y' 309회는 15일 저녁 8시5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