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장수연(롯데)의 샷 감이 좋다. 장수연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장수연은 15일(한국시간) 오전 11시 현재 미국 하와이 오아후의 코올리나CC(파72·6383야드)에서 대회 2라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10번홀까지 마친 호주교포 이민지(하나금융그룹)과 공동선두다.
장수연 <사진=롯데> |
이민지 <사진=롯데> |
이날 이민지는 전반 9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았다.
장수연은 이번 대회에 초청선수로 출전했다. 장수연은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데뷔 4년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미래에셋)도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선두권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날 이븐파 72타에 그쳐 합계 1언더파 143타로 선두권과 차이를 보였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KB금융그룹)도 1언더파 71타를 쳤으나 합계 1오버파 145타로 순위를 상위권으로 끌어 올리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