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셀렉시옹은 셀렉션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TV 방송의 하이라이트를 에디터가 직접 뽑아 독자들과 공유하는 코너입니다. 보는 이의 시선에 따라 달라지는 최고의 원 신. 어젯밤 JTBC '썰전'의 베스트 신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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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전원책과 유시민의 4.13 총선 총평이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JTBC '썰전' 캡처> |
'썰전' 전원책과 유시민의 4.13 총선 총평이 큰 관심을 받았다.
14일 방송된 JTBC '썰전'은 4.13 총선의 모든 것을 담기 위해 새벽 긴급 녹화를 결정했다. 이때 전원책과 유시민의 총평이 순간 최고 시청률 6.8%(닐슨코리아 수도권유료가구광고제외 기준)를 달성했다.
이날 '썰전' 평균 시청률은 8.4%로, 지난주 5.02% 시청률에 이어 자체 최고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했다. 또한 '썰전'은 목요일 비지상파 2049 타깃시청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16년만에 여소야대의 결과를 받은 4.13 총선에 대한 총평. 유시민은 "지난 30년 동안 이어진 견고했던 지역구도의 벽이 이번 총선에서 크게 흔들렸다. 이렇게 흔들리고 나면 '이 지역에서도 내가 당선될 수 있겠구나' 희망을 가지게 된다.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교두보가 생긴 곳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시민은 "노력만 기울인다면 정치의 지역구도를 허무는 일도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게 허물어진 게 굉장히 놀랍다"고 말했다.
그러자 전원책은 "다음 선거에서 지역주의가 더 흔들릴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20대 총선이 하나의 신기원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JTBC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