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590만 달러)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데이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CC(파71·710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선두와는 1타차.
제이슨 데이가 15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CC에서 열린 RBC 헤리티지 1라운드 16번홀에서 드라이브 티샷을 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는 5언더파 67타로 공동선두다.
데이는 지난주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올해에만 2승을 거뒀다.
이날 데이는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낚았다. 5번홀(파5)과 7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았다.
후반 들어 데이는 11번홀(파4)에서는 8m가 넘는 버디 퍼트에 성공시키고 12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이어 15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보탰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빠뜨려 보기를 범했다.
올해 초 반짝했던 김시우(CJ오쇼핑)는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7위다. 김시우는 올해 1월에 열린 2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었다. 이달 초 열린 셸 휴스턴 오픈에서 공동 13위에 올랐다.
최경주(46·SK텔레콤)는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0타로 공동 25위다. 김민휘는 이븐파 71타로 공동 36위, 노승열(나이키골프)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58위로 부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