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2-16 상황서 자리 비운 김성근(사진) 감독 왜? 건강상 이유... 송창식은 12실점. <사진= 뉴시스> |
한화 이글스 2-16 상황서 자리 비운 김성근 감독 왜? 건강상 이유... 송창식은 12실점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이 자리를 비우는 사태가 발생했다.
5회말 김성근 감독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갑자기 감독석에 자리를 비웠고 심판들은 이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경기를 잠시 중단했다.
이후 프로야구 관계자는 김성근 감독이 스트레스 악화 등 건강상의 이유로 두산 베어스에 양해를 구하고 자리를 비웠다고 밝혔다.
송창식은 선발 김용주가 0.2이닝 만에 강판 당한후 4.1이닝동안 12실점을 하며 최악의 투구를 했다. 송창식은 홈런 4개와 안타 9개를 얻어 맞았고 공 90개를 5회까지 던진후 송창현과 교체됐다.
이날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3이닝 만에 시즌 1호 선발 전원 득점을 달성하는 맹폭했다.
두산 베어스는 3회까지 시즌 1호 선발 전원 득점으로 14점을 몰아쳤다. 두산은 1회초 양의지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데 이어 오재일이 선발 김용주 대신 나온 송창식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터트리는 등 5점을 냈다.
이어 두산은 2회초 김재호의 솔로홈런과 2사 2, 3루에서 양의지의 중전 적시타로 3점을 만들었다.
두산은 3회에도 1회에 이어 5점을 냈다. 무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오재일이 홈에 들어 왔고 송창식의 밀어내기 폭투등으로 김재환이 득점하면서 선발 전원 득점도 챙겼다.
한화 이글스는 0-14로 뒤진 4회말 김태군의 적시타와 폭투로 2점을 내는데 그쳤고 5회 송창식이 민병헌에 투런 홈런을 허용해 2-16 상황이 되자 급기야 김성근 감독은 5회말 자리를 비웠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