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시즌 1승의 김세영(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공동 3위에 올라 대회 2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김세영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의 코 올리나(파72·6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파 69타를 쳤다. 버디 5개, 보기 2개였다.
김세영 <사진=롯데> |
이날 김세영은 전반에 버디 2개,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13, 14, 15번홀에서 3연속 버디로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김세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전에서 샷 이글로 박인비(KB금융그룹)를 꺾고 우승했었다.
호주교포 이민지(하나금융그룹)는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선두에 올랐다. 모리야 주타누간(테국_)도 공동선두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은 후반 3개홀에서 보기 2개를 하는 바람에 이븐파 72타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1위 뉴질랜드 리디아 고(19)는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13위에 그쳤다.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하며 이 대회 출전권을 따낸 장수연(롯데)은 1언더파 71타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주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른 고교생 아마추어로 국가대표인 최혜진(18·부산 학산여고)은 이븐파 72타를 쳤다.
전인지는 2오버파 74타를 쳐 부진했고 세계랭킹 2위 박인비도 2오버파를 쳤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