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출루율 0.571 ‘2G연속 멀티출루’, 타율은 0.400 ... 볼티모어 2-4패, 7연승 마감. <사진=볼티모어 공식 홈페이지> |
김현수, 출루율 0.571 ‘2G연속 멀티출루’, 타율은 0.400 ... 볼티모어 2-4패, 7연승 마감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현수가 메이저리그 2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기록, 출루율 0.571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14일(한국시간)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 9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400(5타수 2안타)이지만 메이저리그 2경기 연속 멀티 출루로 출루율은 0.571를 작성했다.
이날 김현수는 0-0으로 맞선 2회초 2사 1,2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조 켈리의 7구째 공을 골라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김현수는 2-2로 맞선 4회초에는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도 켈리의 5구째 공르 지켜봐 볼넷으로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2루로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김현수는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는 교체 투수 맷 반스에게 삼진으로 물러 났다.
2-4로 뒤진 8회초 2사 1루 네번째 타석에 나선 김현수는 교체 투수 우에하라 고지를 상대로 4구째 시속 124km짜리 스플리터를 받아쳤으나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볼티모어는 2-4로 패해 메이저리그 개막 후 7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김현수는 탬파베이와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9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