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14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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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엔화 가치에 3거래일 연속 약세가 이어지면서 수출주가 힘을 받아 지수를 끌어올렸다. 국제 구리 가격이 오르면서 원자재 관련주도 랠리를 보였다.
이날 싱가포르가 깜짝 통화 완화 정책을 선보이자 중앙은행의 경기 관리 능력에 대한 신뢰가 상승하고 안전자산 수요를 줄였다는 평가도 있다.
오전 11시 20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28% 상승한 1만6755.34엔을 지나고 있다. 토픽스(TOPIX)는 2.08%오른 1360.16엔을 지나고 있다.
같은 시각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3% 상승한 3076.7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0.48% 상승한 1만736.09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38% 상승한 3273.8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77% 상승한 2만1320.7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기업지수인 H지수는 0.6% 상승한 9246.9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35% 상승한 8682.35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날 종가(뉴욕시장 기준)보다 0.55% 상승한 109.52 엔을 지나고 있다.
지난 12일 연중 최고치까지 올랐던 국제 유가는 주춤하며 간밤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 오전 거래 시간 대에 브렌트유는 전거래일 런던시장 종가보다 1.2% 내린 배럴당 43.65달러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뉴욕시장 종가보다 1.22% 내린 배럴당 41.25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