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5X, G3 비트 지원금은 변동 없어
[뉴스핌=심지혜 기자] SK텔레콤이 KT의 아이폰6 지원금 상향 공세에 이어 맞불을 놓으며 확대했던 갤럭시S6와 J5, A8의 지원금을 하향 조정했다.
1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6일 올라갔던 갤럭시S6와 갤럭시A8, J5 지원금이 내려갔다.
이번 SK텔레콤의 지원금 조정으로 갤럭시S6의 지원금은 599요금제를 기준으로 27만1000원에서 21만6000원으로, 갤럭시A8은 28만7000원에서 19만6000원으로, J5는 21만3000원에서 19만8000원으로 축소됐다.
당시 함께 상향됐던 넥서스5X와 G3비트의 지원금은 조정되지 않았다. 이에 같은 요금제 기준으로 출고가 24만2000원인 넥서스5X의 지원금은 21만5000원, 35만2000원인 G3 비트는 31만2000원으로 변동 없다.
앞서 지난 5일 KT가 구형폰이 된 아이폰6에 대한 지원금을 60만원대로 대폭 확대, 가입자 몰이에 나서자 SK텔레콤도 잇따라 이들 모델에 대한 지원금 규모를 늘리며 맞섰다. KT는 지난 12일 아이폰6 지원금을 50만원 대로 내렸고 SK텔레콤 또한 올렸던 지원금을 조정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