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팔꿈치 통증 딛고 피칭 시작... 한화 이글스 복귀 청신호.<사진= 한와 이글스> |
로저스, 팔꿈치 통증 딛고 피칭 시작... 한화 이글스 복귀 청신호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화 이글스의 로저스가 복귀 수순에 돌입했다.
로저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짤막한 피칭 동영상을 올리며 마운드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로저스는 마운드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며 어깨 부상에서 호전 됐음을 알렸다.
로저스는 지난 2월 일본 스프링 캠프에서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 시범경기에 단 한차례도 나서지 못했고 이후 서산 2군 캠프에서 훈련을 해오고 있다.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은 불펜 피칭과 라이브 피칭 등을 거친 뒤 로저스를 1군으로 부를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 한화의 사정은 숨가쁘다. 개막 10경기에서 단 2승으로 최하위를 면치 못하며 다시 연패에 빠졌다. ‘지저스’ 로저스의 빠른 복귀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한화에서 5이닝 이상을 못 버티는 선발 투수는 마에스트리 단 한명이다. 마에스트리는 지난 10일 NC와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한화를 4연패서 구해내며 첫 선발승을 획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