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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15회가 방송됐다. <사진=KBS 2TV '태양의 후예'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태양의 후예' 구원커플과 송송커플이 말다툼을 벌였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5회에서 서대영(진구)과 윤명주(김지원)이 심각한 말다툼을 한 가운데, 유시진(송중기)과 강모연(송혜교)는 귀여운 말다툼을 벌였다.
서대영과 윤명주는 함께 식사 자리를 가졌다. 윤명주가 "이게 뭐냐"고 묻자 서대영은 "너 너무 말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윤명주는 "우리 뭡니까. 헤어진 겁니까. 싸운겁니까. 헤어지는 중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윤명주는 자신이 군에서 나오겠다며 서대영을 설득하려 했다.
서대영은 "나 같아도 반대한다"며 윤중장(강신일)의 의견에 공감했다. 이에 윤명주는 "무슨 말인줄 아는데 너 진짜 밉다"며 나가는 서대영에게 "다음엔 밥값 말고 대답 들고와. 헤어질지 말지"라고 화를 냈다.
반면 강모연은 유시진에게 명함 사용 때문에 불평을 터뜨렸다. 집으로 찾아온 유시진이 강모연이 씻을 동안 집안 가득 향초를 켜 감동시켰다. 유시진은 "선물이다. 어느 각도에도 다 예쁘라고"라며 "정말 예쁘다"고 말했고, 강모연은 "몰랐나봐"라고 뻔뻔하게 대응했다.
이후 강모연이 유시진에게 "궁금한 게 있다"며 "아구스에게서 탈출 할 때 왜 아랍 헬기가 왔냐"고 묻자 유시진은 대답을 회피했다.
강모연이 "빨리 명함 안 썼다고 말해달라"고 말했고, 유시진은 "그 덕에 살았다는 생각 안 드냐"고 반문했다. 강모연은 "솔직하게 말해봐라. 헬기에 뭐 안 들었냐. 어떻게 그 명함을 운송수단에 또 쓰냐"고 구박했고, 유시진은 "어휴 이 속물"이라고 귀여워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 2TV '태양의 후예' 15회는 13일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