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사진), 텍사스전서 3G만에 출장 메이저리그 2번째 안타, 타율 0.167 ... 시애틀 0-8패.<사진=AP/뉴시스> |
이대호, 텍사스전서 3G만에 출장 메이저리그 2번째 안타, 타율 0.167 ... 시애틀 0-8패
[뉴스핌=김용석 기자] 3경기만에 선발로 나선 이대호가 메이저리그 두 번째 안타를 신고했다.
이대호는 13일(한국시간)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67(12타수 2안타).
이대호는 0-5로 뒤진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홀랜드의 시속 150㎞ 6구째 싱커를 받아쳐 받아쳤고, 방망이가 부러졌다. 이 때문에 공은 유격수와 좌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로 연결돼 1루에 진출했다. 이후 이대호는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7회 무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시애틀은 0-8로 영봉패해 5연패에 빠졌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