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하고 속다른 볼티모어, 김현수(사진) 2경기 연속 선발 제외... ‘백업’ 플라허티 좌익수 출전. <사진= 볼티모어 공식 홈페이지> |
겉하고 속다른 볼티모어, 김현수 2경기 연속 선발 제외... ‘백업’ 플라허티 좌익수 출전
[뉴스핌=김용석 기자] 쇼월터 감독이 김현수에 대해 칭찬을 했지만 김현수는 결국 2경기 연속 선발에서 빠졌다.
볼티모어는 13일 오전 8시10분(한국시각)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즌 2차전 선발 명단에 김현수를 2경기 연속 제외했다.
이날 볼티모어는 조이 리카드(중견수)-매니 마차도(3루수)-크리스 데이비스(1루수)-마크 트럼보(우익수)-맷 위터스(포수)-페드로 알바레즈(지명타자)-J.J.하디(유격수)-조나단 스쿱(2루수)-라이언 플라허티(좌익수)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우완 마이크 라이트.
김현수는 지난 11일 탬파베이와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9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지만 이후 타석에 서지 못하고 있다.
현지 매체 ESPN은 “벅 쇼월터 감독이 김현수가 팀에 기여하는 모습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더 많은 출장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지만 김현수는 결국 쇼월터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개막 후 6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