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삼성 3위 점프 ... 노경은 vs 김민우, 차우찬·김광현·우규민 출격.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삼성 3위 점프 ... 13일 노경은 vs 김민우, 차우찬·김광현·우규민 출격
[뉴스핌=김용석 기자] 1위 넥센 히어로즈가 고척돔에서 kt 위즈를 5-2로 격파 1위를 유지했다.
이택근은 고척돔 1호 홈런을 투런 홈런으로 장식했고 신재영은 6⅔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4탈삼진 1실점(1자책점)의 호투를 펼쳐 시즌 2승째를 올렸다.
2위 두산 베어스는 한화 이글스를 8-2로 꺾고 역시 2위를 유지했다. 오재일과 김재환이 1호 홈런을 각각 작성했고 보우덴은 2승을 신고했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6이닝 동안 홈런 세 방을 포함한 7피안타에 4실점(3자책점) 했지만 18안타 16득점으로 폭발한 타선 덕분에 승리를 챙겼다. 삼성 라이온즈는 NC 다이노스를 16-5로 격파하고 6위에서 3위로 뛰어 올랐다.
KIA 타이거즈는 SK 와이번스를 1점차(7-6)로 꺾고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특히 한기주는 1462일만에 첫승을 수확했고 KIA는 SK 5연승을 막았다. 이날 경기에서 김주형이 멀티 홈런(2회1점·4회1점)을 작성했고 백용환과 필이 각각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LG 트윈스는 롯데 자이언츠를 연장 10회 승부 끝에 정주현의 끝내기 희생타로 12-11로 꺾었다. 이로써 LG는 올 시즌 네 차례의 연장전 승부를 치렀고 연장 승부서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13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넥센은 고척돔에서 피어밴드를 내세워 kt 주권과 맞붙는다. 두산은 대전에서 노경은을 선발로 한화의 김민우와 결투를 벌인다. 삼성은 홈구장에서 차우찬이 NC의 해커와 맞대결을 펼치며 SK는 김광현을 내세워 KIA 지크를 상대로 설욕전을 노린다. 잠실 구장에서는 롯데의 린드블럼과 LG의 우규민이 선발로 출격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