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삭기, 덤프트럭 포함해 주력제품 대거 전시
[뉴스핌 = 전민준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오는 1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인 '바우마 2016'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바우마는 굴삭기와 크레인, 도로장비, 광산기계 등을 소개하는 전시회다.
올해 31회를 맞는 바우마는 고양 킨텍스 전시장 면적의 6배에 이르는 60만5000㎡ 규모의 전시장에서 열린다. 50여개국, 3000여개 관련 업체들이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는 전세계 5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바우마 2016’에 참가해 굴삭기와 휠로더, 두산밥캣 제품 등을 전시했다<사진=두산인프라코어> |
두산인프라코어는 4500㎡ 규모의 실외 전시장에 두산굴삭기 10기종, 휠로더 3기종, 굴절식 덤프트럭(ADT) 1기종을 포함해, 두산밥캣의 미니굴삭기, 스키드스티어로더, 캠팩트트랙로더 등 다양한 어태치먼트를 선보인다. 또 소형디젤엔진(G2엔진)과 두산포터플파워 제품도 전시한다.
특히 연료 효율을 기존 동급모델 대비 15%까지 향상시킨 굴삭기를 처음 공개하면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DX57W-5라는 명칭을 가진 이 제품은 두산 소형엔진 D24를 장착해 연료효율성을 높였다. 아울러 유럽의 배기규제 Stage Ⅳ를 준수하는 14t급 DX140LC-5와 15t급 DX140LCR-5도 전시했다. 이 제품들은 기존 Stage IIIB모델보다 출력과 토크를 높여 성능이 한층 강력해졌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두산과 밥캣 건설장비 특징을 살린 전시관과 실제 작업 모습을 시현하는 데모 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두산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적극 어필할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