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방송

속보

더보기

[스타톡] '태양의 후예' 안보현 "송중기·진구 형님한테 많이 배웠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박지원 기자] 이제 막 첫 발을 내디딘 안보현(28)은 운이 좋은 배우다. 첫 스크린 데뷔작 ‘히야’에서는 단박에 주연자리를 꿰찼고, 사전제작으로 촬영을 마친 KBS 2TV ‘태양의 후예’의 반응은 놀라울 정도로 뜨겁다. 여기에 일일드라마 MBC ‘최고의 연인’에서는 연상녀와의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태양의 후예’는 사전제작이라 지난해부터 찍기 시작했는데, 촬영 막바지에 ‘최고의 연인’에 캐스팅 됐어요.얼마 전에는 지난해 찍은 영화 ‘히야’까지 개봉했고요. 정말 운이 좋은 거죠. 제가 출연한 작품 3개가 동시에 빛을 봤으니까요.”

◆‘태양의 후예’ 알파팀엔 저도 있지 말입니다
안보현은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가 이끄는 알파팀 소속 임광남 중사로 등장한다. 처음에는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등 톱스타들과 함께 호흡하는 것도, ‘드라마 흥행 보증수표’ 김은숙 작가의 작품에 출연하는 것도 실감이 나지 않았다.

“오디션을 봤는데 다섯 명의 특수요원 중 제가 가장 마지막으로 캐스팅됐어요. 중국에서 드라마를 찍고 있었는데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접고 한국으로 들어왔죠. 드라마가 어느 정도 잘 될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이 정도까지 일 줄은 몰랐어요. 큰 작품에 참여하게 돼서 영광이에요.”

모델 출신다운 우월한 기럭지에 훈훈한 비주얼까지 갖춘 안보현은 똑같은 군복을 입어도, 얼굴에 먹칠을 해도 튀었다. 아무도 모를 줄 알았는데, 지인들이 “잘 봤다”며 연락을 해왔다. 길을 가면 알아보는 사람들도 꽤 늘었다.

‘태양의 후예’ 촬영 당시 카메라가 익숙하지 않았던 안보현은 현장에서 많은 걸 배웠다. 송중기는 카메라에 많이 잡힐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고, 진구는 연기적인 부분 외에도 다양한 조언을 해줬다.

“(송)중기 형이랑 진구 형은 저희(알파팀)를 유독 챙기셨어요. 촬영하는 내내 밥값을 다 내셔서 단 한 번도 밥을 사 먹은 적이 없어요. 따로 먹어도 되는 상황에서도 다 오라고 해서 같이 먹고요. 각자 숙소가 있는데도 저희 방에 모여서 같이 놀고 자고요. 촬영하면서 좋은 선배, 동료들과 잊지못할 추억을 남겼어요.”

안보현은 스스로를 ‘진구교’ 신도라고 했다. 같이 작품을 하기 전부터 팬이었는데, 실제로 만난 뒤로 그의 매력에 더 빠져들었다는 것. 둘은 ‘남자’ ‘의리’, 뭐 이런 단어로 설명할 수 있는 사이가 됐다.

“진구 형님네 농구팀에 가입했어요.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만나서 농구를 해요. 진구 형님은 정말 고마운 사람이에요. 연기에 대한 조언, 격려도 항상 해주세요. ‘더 올라가서 잘 해보자’고요. 요즘은 만나면 뭘 그렇게 챙겨주세요. 옷 하나 양말 하나까지 다요.”

◆‘최고의 연인’ 연상녀와 러브라인…영화 ‘히야’에서는 인피니트 호야와 호흡
안보현은 ‘태양의 후예’ 외에도 고정 시청자층이 두터운 일일드라마에서도 인지도를 쌓는 중이다. MBC ‘최고의 연인’에서 곽희성의 어리바리한 비서 이봉길 역을 맡은 안보현은 16세 연상의 이아현과 ‘러브라인’을 그리고 있다.

“‘태양의 후예’가 잘 되면서 제 분량도 확 늘었어요. 작가님께 감사드려요. 얼마 전에는 키스신도 찍었고, 곧 결혼식도 할 것 같아요. 이아현 선배님이랑은 실제로도 열여섯 살 차이가 나요. 대선배님이셔서 겁도 먹고 많이 긴장했는데 먼저 분위기를 편안하게 풀어주셨어요.”

지난달 개봉한 영화 ‘히야’에서는 집안의 골칫거리 문제아 이진상 역을 맡았다. 사기죄에 살인용의자로 몰려 쫓기는 신세. 가수가 꿈인 동생 진호(인피니트 호야)의 앞길을 방해하기 일쑤지만 누구보다 동생을 사랑하는 형이다.

“두 형제의 갈등, 오해, 화해, 애틋한 형제애를 그렸어요.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영화에요. 상대 배우 호야와도 호흡이 좋았고요.”

◆화려한 과거…복싱선수에서 모델까지! 김우빈과는‘절친 선후배’
체육중, 체육고를 졸업한 안보현의 원래 꿈은 ‘복싱선수’였다. 하지만 스무살 때 부상으로 그만두게 됐고, ‘완전 다른 일에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대경대학 모델학과에 진학했다. 거기서 김우빈을 만났다.

“(김)우빈이랑은 선후배 사이에요. 학교 다닐 때 엄청 붙어 다녔죠. ‘태양의 후예’ 들어간다고 하니까 ‘잘 됐다’고 하더라고요. 다섯 명 중 하나면 TV에 잘 비춰질 거라고 격려도 해줬고요. 매번 잊지 않고 조언해줘요.”

안보현은 모델이 된 후 서울패션위크 등에서 굵직한 디자이너의 패션쇼 무대에 자주 섰다. 런웨이를 걸으면서도 ‘연기’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그러다 지인의 권유로 소속사에 들어갔고, 연기를 시작했다.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보는 게 재밌어요. 연기는 하면 할수록 어렵지만 매력적인 것 같아요. 특히 악역은 꼭 해보고 싶어요. ‘올드보이’의 유지태 선배님을 보고 영감을 받았어요. 선배님처럼 소리 한 번 지르지 않고 내면의 악함을 드러내는 악역 연기를 보여드릴게요.”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안보현은 서두르지 않을 계획이다. 이제 ‘연예인 놀이는 끝났다’며 다시 오디션 모드로 돌아섰다.

“예전에는 항상 최악을 먼저 생각하며 조바심을 냈어요. 그런데 이제 ‘안 되면 안 되는 거지. 때가 오겠지’ 하는 마음으로 제 일에만 집중하려고요. 앞으로 배역에 관계없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게요. 기대해 주세요”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사진 이형석 기자(leehs@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장 끝났다고?…KRX 애프터마켓 오늘 개장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국거래소가 14일부터 정규장 종료 후 주식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운영한다. 기존 시간외단일가 매매를 폐지하고 오후 8시까지 실시간 거래를 확대하면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와 장후 거래시장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정규장 종료 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4시간 동안 애프터마켓이 열린다. 정규장은 기존과 같은 오후 3시 30분에 종료되며, 오후 3시 40분부터 4시까지는 시간외종가매매가 진행된다. 이후 오후 4시부터 애프터마켓에서 실시간 접속매매가 이뤄진다. [자료=한국거래소] 기존 오후 4~6시 운영되던 시간외단일가 매매는 폐지된다. 10분 단위로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규장과 같은 실시간 체결 방식으로 바뀌는 것이다. 거래소는 장 마감 이후 발생한 공시나 해외시장 움직임 등에 투자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장으로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장후 거래의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점이다. NXT도 이미 장후 거래를 운영하고 있지만 거래 대상이 약 600개 종목으로 제한돼 있다. 반면 KRX 애프터마켓은 코넥스를 제외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주식과 주식예탁증서(DR) 등 대부분의 종목을 대상으로 한다. 단, 투자경고·투자위험·관리·정리매매 등 일부 시장관리 종목은 제외되며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도 거래 대상에서 빠진다. 거래시간도 일부 차이가 있다. NXT 애프터마켓은 오후 3시 40분부터 8시까지 운영돼 KRX보다 20분 먼저 시작한다.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두 시장이 동시에 운영되면서 거래 가능한 종목의 경우 투자자가 어느 시장을 통해 주문을 체결할지 선택할 수 있는 구간이 된다. 이때 증권사의 스마트주문전송(SOR)이 시장 간 주문 경쟁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SOR은 동일 종목에 대해 각 시장의 가격과 거래비용, 체결 가능성 등을 비교해 투자자에게 유리한 시장으로 주문을 배분한다. KRX는 거래 종목의 폭을 앞세우고, NXT는 기존 장후 거래 인프라와 상대적으로 낮은 거래비용 등을 기반으로 맞서는 구조다. 주문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애프터마켓에서는 시장가 주문을 허용하지 않고 지정가·최우선지정가·최유리지정가 등 제한된 호가만 이용할 수 있다. 장후 시간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는 유동성과 가격 변동성을 고려한 조치다. 가격제한폭은 기존 시간외단일가의 전일 종가 대비 ±10%에서 ±30%로 확대된다. 급격한 가격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변동성완화장치(VI) 등 가격안정화 장치도 적용된다. 관건은 거래시간 확대에 걸맞은 유동성이 확보될 수 있느냐다. 자본시장연구원은 거래량이 충분히 늘지 않을 경우 장후 시간대에 유동성이 분산되고 호가 스프레드가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참여자가 적은 상황에서는 소수 주문만으로 가격이 크게 움직이면서 정규장 종가와 애프터마켓 가격 간 괴리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 여밀림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애프터마켓 도입 이후 시장 품질과 운영 안정성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프리마켓의 세부 운영방식과 도입 범위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거래소·대체거래소·증권사와 청산 결제기관을 포괄하는 통합 시장운영 및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2026-09-14 12:00
사진
못말리는 트럼프?…골프장서 시상식 후 정책 발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형 스포츠 무대에 자주 모습을 드러낸다. 스포츠 무대를 자신의 정치적 존재감과 개인 브랜드를 동시에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번에는 자신의 골프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서부 둔베그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 직접 등장했다.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USA'가 새겨진 모자를 쓴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은 대회 우승 장면 못지않은 관심을 끌었다. 시상식 연설에서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아일랜드 위스키 관세를 폐지하겠다는 발표까지 내놨다. [산세바스티안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일(한국시간)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서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9.14 psoq1337@newspim.com 경기가 치러진 골프장은 트럼프 일가가 소유하고 있다. 트럼프그룹은 2014년 파산 절차를 밟던 골프장과 호텔을 약 1700만달러에 인수했다. 이후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로 이름을 바꿨다. 이번 아이리시 오픈은 이 골프장에서 처음 열린 DP월드투어 대회다.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참석까지 더해지면서 골프장 자체가 세계적인 뉴스의 중심에 섰다. 개인 사업장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노렸다. 아일랜드 현지의 반발은 거셌다. 더블린에서는 12일 '트럼프는 환영받지 못한다'는 구호를 내건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둔베그에서도 반대 집회가 이어졌다. 아일랜드 정부는 대통령의 이동 동선에 군경 4000여명을 배치하는 대규모 경호 작전을 가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스포츠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5년 2월에는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슈퍼볼을 직접 관람했다. 일주일 뒤에는 데이토나500을 찾았다. NASCAR의 상징적인 레이스에서 대통령 전용 차량이 트랙을 돌며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뉴올리언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2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리는 미국미식축구리그(NFL) 제59회 슈퍼볼 필라델피아와 캔자스시티의 경기 시작 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5.2.10 psoq1337@newspim.com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한 스페인의 로드리에게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건네주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대학 레슬링 챔피언십과 UFC 경기장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LIV 골프 대회가 열린 자신의 플로리다 도럴 골프장도 직접 찾았다. 2025년 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서는 첼시의 우승 세리머니 무대에 올라 트로피와 선수들 사이에 섰다. US오픈 테니스에도 등장했다. 2026년에는 NBA 파이널을 직접 관람했고 UFC를 백악관 잔디밭으로 불러들이는 파격적인 이벤트까지 진행했다. 스포츠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은 개인적인 취향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대형 스포츠는 정치 집회와 달리 폭넓은 대중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경기장과 중계 화면을 통해 대통령의 모습이 반복적으로 전달된다. 정치적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지 않아도 강한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psoq1337@newspim.com 2026-09-14 10: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