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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씽씽' 국산차, 2분기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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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스포츠ㆍ그랜저 30주년 기념 모델 등 2분기 출시 예정

[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가 1분기 신차 출시와 개별소비세 인하 등에 따라 5년 만에 내수 판매 최대를 기록하면서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1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및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업체의 올해 1분기 내수 판매는 총 36만8492대다. 이는 역대 최고 1분기 실적인 지난 2011년 36만2856대를 넘은 것이다.

이 같은 호실적은 1분기 출시한 주요 신차의 판매 증가와 2월 초부터 재개한 개소세 인하 덕이다. 정부는 지난해 말까지 개소세를 인하했다가 1월 중단하고, 2월부터 재개헸다.

현대차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6만2166대 판매, 전년 동기 대비 7.2% 뛰었다. 현대차 간판 모델인 신형 아반떼는 8753대 판매됐다. 1월 출시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당월 판매량은 493대에 그쳤으나 2월과 3월 각각 1311대, 1250대로 증가세다.

현대차 관계자는 “2분기 아반떼 스포츠와 그랜저 30주년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신형 i30는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단연 신형 K7다. 신형 K7은 2월부터 월간 계약대수 1만대를 돌파하며 신차 효과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계약해도 차를 받으려면 두달 정도 소요되고 있다. 또 최근 선보인 하이브리드 SUV 니로가 인기를 끌면서 2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니로의 총 계약대수는 3000대에 달한다.

위로부터 시계방향으로 니로, SM6, 티볼리 에어, 신형 K7<사진=각사>

르노삼성자동차의 SM6도 르노삼성차의 내수 판매량을 단번에 끌어올렸다. SM6는 지난 한달간 6761대 판매됐으며 2분기까지 월 평균 6000여대씩 출고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차는 6월께 SM6 디젤 모델을 추가 투입할 방침이다.

지난해 티볼리로 재미를 본 쌍용자동차는 올해 티볼리 에어에 승부를 걸었다.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의 차체 길이를 늘린 패밀리형 SUV다. 티볼리 에어는 지난달 8일 출시 후 이달 8일까지 총 5000대 계약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나들이철을 맞아 티볼리 에어 판매량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지엠은 5월 쉐보레 신형 말리부를 출시, 반전에 나설 계획이다. 신형 말리부는 신형 K7과 SM6 등을 겨냥한 중형차다. 이들 차종 외에 쏘나타와 K5, 토요타 캠리, 닛산 알티마, 폭스바겐 파사트 등 중형차와도 경쟁 관계다.

다만, 출시 한달을 앞둔 점을 감안하면 신형 말리부에 대한 인지도는 낮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이 때문에 신형 말리부가 2분기에 한국지엠 실적을 높일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영업손실 5844억원, 당기순손실 9868억원의 사상 최대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

업계 관계자는 “완성차 업체들이 1분기 출시한 신차를 개소세 종료 시점인 6월말까지 판매를 강화할 것”이라며 “3분기부터 개소세 인하가 종료되는 만큼, 올해 완성차 업체의 승부는 2분기에 판가름 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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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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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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