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5분만에 발목 잡힌 10년 원정 무승 징크스 ... 레알 소시에다드에 0-1패, 메시 또 500호골 실패.<사진=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
바르셀로나, 5분만에 발목 잡힌 10년 원정 무승 징크스 ... 레알 소시에다드에 0-1패, 메시 또 500호골 실패
[뉴스핌=김용석 기자] 바르셀로나가 10년 원정 무승 징크스에 발목이 잡혔다.
바르셀로나는 10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에스타디오 아노에타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바르셀로나는 쓰리톱으로 네이마르, 무니르, 메시가 출격했지만 전반 5분만에 골을 허용한 후 추가골 사냥에 실패했디.
레알 소시에다드는 전반 5분 프리에토의 크로스를 건네 받은 오야르사발이 헤딩슛으로 브라보가 지키는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76점으로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3점)와 3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2점)와의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주중 챔스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2골을 넣은 수아레스가 출장 정지를 당해 이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고 비달, 라미레즈 등은 여전히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했다. 499호골을 기록하고 있는 메시의 통산 500호골도 좌절됐다.
엔리케 감독은 경기후 "우리가 선두를 차지하고 있지만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게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