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만 66세의 노장 톰 왓슨(미국)이 마스터스와 작별했다.
욋슨은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6오버파 78타를 쳐 합계 8오버파 152타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더 이상 마스터스에 참가하지 않는 노장 톰 왓슨이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 열린 마스터스 2라운드 마지막 18번홀 그린에 오르며 환호하는 갤러리에 모자를 벗어 답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이날 18번홀(파4) 그린을 에워싼 갤러리는 그린을 향해 걸어오는 왓슨을 기립해 맞았다. 갤러리 속에는 오거스타내셔널GC 빌리 페인 회장과 왓슨의 부인도 있었다.
마지막 퍼트를 마친 왓슨은 페인 회장과 갤러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부인과 포옹했다.
왓슨은 아널드 파머, 잭 니클라우스에 이은 미국골프의 산 증인이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통산 39승으로 1977년, 1981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메이저대회는 통산 8승이다.
왓슨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마스터스에서 퇴장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