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두산·삼성 공동1위, 최하위 한화 3연패 ... 9일 유희관·정인욱·송창식, 선발 출격. <사진=KBO 공식 홈페이지>

[프로야구 순위] 두산·삼성 공동1위, 최하위 한화 3연패 ... 9일 유희관·정인욱·송창식, 선발 출격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 베어스가 니퍼트의 호투와 양의지의 3점 홈런에 힘입어 넥센 히어로즈를 6-4로 꺾고 삼성 라이온즈와 함께 공동 1위가 됐다.

특히 니퍼트는 개인 최다 타이 11탈삼진을 기록, 6⅓이닝을 5피안타 2실점으로 맹활약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7-3으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삼성의 외국인 타자 발디리스는 한국 무대 첫 홈런을 2016 KBO리그 1호 만루포로 장식했다. 구자욱과 최형우도 각각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LG 트윈스는 SK 와이번스와 혈투 끝에 연장 10회 2-3으로 패해 3위에 자리했다. 최정은 10회 재빠른 주루플레이로 끝내기 득점으로 SK에 승리를 안겼다.

NC 다이노스는 한화 이글스를 1점차(5-4)로 격파,  3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3연패 늪에 빠지며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kt 위즈는 양현종이 선발로 나선 KIA 타이거즈에 4-0으로 승리했다.

9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두산은 잠실구장에서 유희관을 앞세워 넥센의 박주현과 맞붙는다. 공동 1위 삼성은 부산에서 승부를 이어 간다. 양팀 선발은 각각 정인욱과 송승준. 3위 LG는 인천에서 이준형을 선발로 S K의 박종훈과 결투를 벌인다. KIA는 헥터를 내세워 kt의 정대현을 상대로 수원 구장에서 설욕전을 노린다. 마산구장에서는 한화의 송창식과 NC의 이재학이 선발 대결을 벌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