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인도 증시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렇다 할 호재가 없는 인도 증시에서 투자자들은 다음 주부터 시작하는 기업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인도 뭄바이 증권거래소<사진=블룸버그통신> |
8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거래소의 센섹스지수(S&P BSE SENSEX)는 전 거래일보다 11.58포인트(0.05%) 내린 2만4673.84에 마감했다. 주간 기준 이 지수는 2.48% 내렸다.
내셔널거래소의 니프티 지수(S&P CNX NIFTY)는 8.75포인트(0.12%) 오른 7555.20에 거래를 마쳤다.
인도 증시 투자자들은 다음 주 기업실적으로 관심을 옮겼다. 변동성이 높은 장세에서 뚜렷한 호재를 찾지 못한 시장은 지난 3월 종료 분기 약 3.3%의 기업이익을 전망하고 있다.
카비 주식 중개의 카우시크 다니 펀드 매니저는 블룸버그에 "투자자들은 기업실적 시즌을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였다"면서 "3월 랠리 이후 피로감도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종목별로 보면 NTPC는 3.95% 올랐으며 바라트헤비일렉트리컬도 2.64% 상승했다. 반면 TCS와 히어로모토코프는 각각 1.71%, 1.62% 내렸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