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LG 단독 1위, 넥센 2위... 8일 꼴찌 한화 김민우, 5위 KIA 양현종 선발 출격. <사진=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LG 단독 1위, 넥센 2위 ... 8일 꼴찌 한화 김민우, 5위 KIA 양현종 선발 출격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병규의 멀티 홈런이 터진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8-4로 꺾고 3승1패로 2016 KBO리그 시즌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넥센 히어로즈는 한화 이글스를 7-3으로 꺾고 단독 2위가 됐고 한화 이글스는 꼴찌를 차지했다. 넥센은 27세 박동원이 2회 투런포로 생일 자축포를 터트린데 이어 6회 대니돈의 투런포, 7회 하주석이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한화의 정근우는 7회 투런 홈런을 작성했다.
전날 1위였던 두산 베어스는 개막 이후 최다인 장단 15개의 안타를 몰아친 NC 다이노스에 2-8로 패해 3위로 추락했고 NC는 8위에 자리했다.
kt 위즈를 3-1로 격파한 삼성 라이온즈는 이승엽이 시즌 2호 홈런을 결승 투런 홈런으로 장식했고 차우찬은 선발승, 안지만은 세이브를 기록하며 두산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김광현이 7이닝 8K 1실점으로 호투한 SK 와이번스는 롯데 자이언츠를 8-3으로 격파하며 꼴찌에서 탈출했다. SK는 1회 정의윤의 투런포와 4회 박정권의 솔로포, 6회 김강민의 3점 홈런으로 크게 이겼다.
8일 프로야구는 5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인천에서는 1위로 도약한 LG가 우규민을 내세워 SK의 켈리를 상대한다. 잠실에서는 2위 넥센과 두산이 각각 코엘로와 니퍼트를 선발로 내보낸다. 3위 삼성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웨스터를 선발로 롯데의 레일리와 외국인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수원에서는 KIA 양현종이 선발 카드로 나오고 kt는 마리몬이 나온다. 마산에서는 한화가 신인 김민우를 선발로 NC의 스튜어트를 맞아 최하위 탈출을 노린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