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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 멀티 홈런 폭발 4타점·소사와 찰떡 호흡 유강남 역전타, LG, KIA에 8-4 역전승

기사입력 : 2016년04월07일 21:57

최종수정 : 2016년04월07일 21:57

이병규(사진 왼쪽) 멀티 홈런 폭발 4타점·소사와 찰떡 호흡 유강남 역전타, LG, KIA에 8-4 역전승.<사진= 뉴시스>

이병규 멀티 홈런 폭발 4타점·소사와 찰떡 호흡 유강남 역전타, LG, KIA에 8-4 역전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LG가 6회 이병규의 투런 홈런포와 양석환의 동점타, 유강남의 역전타로 승리를 만끽했다. 특히 이병규는 멀티 홈런을 기록, 이병규는 멀티 홈런 포함 4타점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LG 트윈스는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4로 이겼다.

KIA는 4회 김주찬, 필, 나지완의 적시타로 3점을 내며 좋은 출발을 하는 듯 보였다.

소강 상태를 보인 5회를 지나 6회 LG가 6회 대거 5점을 내며 전세를 역전 시켰다.

이병규(7번)는 0-3으로 뒤진 6회초 1사2루에서 선발투수 지크의 2구째 들어온 밋밋한 슬라이더를 당겨쳐 115m짜리 우월 투런포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이어진 6회초 1사 상황서 히메네스가 지크를 상대로 쳐낸 타구가 왼쪽 담장 바로 앞에서 떨어졌고 나지완은 타구가 떨어지는 방향을 잘못 잡아 좌전 2루타로 이어졌다.

지크는 후속타자 서상우에게 높은 볼을 던져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하지만 이 판단은 도리어 화를 불렀다. 타석에 들어선 7번타자 양석환은 1사 1,2루상황서 지크의 공을 3구만에 받아쳐 히메네스를 홈으로 불렀고 점수는 3-3 동점이 됐다.

이후 후속타자 유강남도 지크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중전 1루타를 쳐냈고 서상우가 홈에 들어와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6회 들어 4안타를 얻어 맞은 지크는 심동섭과 교체됐다. 이에 LG는 9번타자 강승호 대신 대타 채은성을 타석에 넣었다. 채은성이 1사 1,3루 상황서 때린 타구는 심동섭의 글러브에 맞고 떨어져 행운의 안타가 됐다. 이 안타로 양석환이 홈으로 들어와 LG는 추가점을 냈다. 5-3.

6회말 신승현에게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이범호가 2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판정으로 아웃됐다. 타석에 있던 나지완이 볼을 골라낸 후 오른발로 홈플레이트를 밟아 타석을 벗어났고 주심은 송구 방해로 아웃을 선언했다.

KIA는 7회초 선두타자 이병규에게 1루타를 내준 심동섭 대신 한기주를 올렸다. 하지만 LG는 후속타자 히메네스가 한기주의 초구를 타격, 1사 1,3루가 됐고 히메네스는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2,3루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한기주는 유인구를 던지려다 서승우에게 공을 맞혀 출루 시켰다. 이후 LG는 1사 만루서 양석환의 유격수 앞 땅볼로 한점을 더 추가했다. 6-3.

이병규는 9회초 바뀐 투수 김광수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투런 홈런을 작성, 멀티홈런을 기록했다. 5이닝 동안 72개의 공을 던져 7피안타 3실점을 기록한 소사는 첫승을 거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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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정은 참관때 '고물 로켓포' 삭제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남 특수부대 훈련 참관 때 고물 로켓포가 포착됐다는 본보의 지적(10월 4일 자 보도) 직후 북한 당국이 관련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방문한 군 특수작전부대 요원들이 RPG-7 로켓포로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로켓포의 목재 부분이 깨지고(붉은 사각형) 심하게 녹슬거나 찌그러진 모습이 드러난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4.10.07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4일 오전 보도에서 김정은이 지난 2일 서부지구 군 특수작전부대 훈련 기지를 현지 시찰했다면서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낙하산을 이용한 공중강습과 수중침투 등을 벌이는 특수부대 요원들의 모습과 함께 RPG-7 로켓포 10여기를 일제히 사격하는 장면이 포함됐다. 그런데 나무 재질로 된 로켓포의 일부분이 깨지고 금속 부분은 새까맣게 녹슬거나 찌그러진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 뉴스핌은 북한이 공개한 영상을 정밀 분석하는 과정에서 이를 포착해 즉시 '김정은 찾은 최정예 부대에 깨지고 녹슨 로켓포'라는 제목과 함께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김정은이 지난 2일 참관한 훈련에 고물 RPG-7 로켓포가 드러났다는 뉴스핌의 보도 직후 북한은 사진 맨 아랫부분에 있던 문제의 깨진 로켓포 모습을 삭제한 뒤 조선중앙TV로 내보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캡처] 2024.10.07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훈련에 대해 "유사시 임무가 부여되면 일격에 적들의 심장부를 타고 앉아 전투 목적을 완수할 확고한 의지와 충천한 기세를 선보이며 명실공히 최정예부대로서의 위력과 본때를 남김없이 보여줬다"고 주장했지만, 본보는 노후화된 장비 문제 등을 지적하면서 "깨지고 녹슨 무기는 김정은의 언급마저 설득력을 잃게 만들고 경제난에 시달려온 북한이 재래식 무기체계에서 낙후된 상태에 있음을 드러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의식한 듯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문제의 사진에서 아랫부분에 보이는 깨진 RPG-7을 삭제했다. 북한 당국이 주민이 시청할 수 있는 TV에서는 삭제했지만 외부에서만 볼 수 있는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인터넷 사이트에는 그대로 둔 것으로 볼 때 내부의 시선을 더 의식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서울=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서부지구 특수작전부대 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오른쪽은 특수작전사령관 출신의 부총장모장 김영복. 왼쪽 김정은의 손에 가려진 인물은 리영길 총참모장. [사진=조선중앙통신] 2024.10.07 북한이 이런 발빠른 반응을 보인 건 김정은이 참관한 훈련에 고물 무기가 등장한 점을 한국 언론으로부터 지적받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7일 "북한이 우리 언론의 보도에 이처럼 즉각 대응하고 나선 것은 이례적"이라며 "그만큼 김정은의 동정과 관련한 여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민감하게 대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1일 국군의 날 76주년 행사에서 8톤 탄두에 마하 10(음속의 10배) 이상의 속도로 적 지하벙커 100m 깊이까지 초토화 할 수 있는 현무-5 탄도미사일이 전격 공개되자 김정은이 서둘러 대남 특수부대를 찾아 맞대응 위협을 가하는 제스처를 취했지만 고물 무기로 망신을 자초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4-10-07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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