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두산 1위, 넥센·롯데 공동 4위... 7일 한화 송은범 vs 넥센 피어밴드, SK는 김광현 출격. <사진=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두산 1위, 넥센·롯데 공동 4위... 7일 한화 송은범 vs 넥센 피어밴드, SK는 김광현 출격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 베어스가 잠실구장에서 새 외국인 투수 보우덴의 8이닝 10K 무실점 활약에 힘입어 NC 다이노스를 2-0으로 격파하고 3승1패로 시즌 1위에 올라섰다.
KIA타이거즈와 LG 트윈스는 우천 연기로 인해 공동 2위를 사이좋게 그대로 차지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혜성같이 등장한 프로 데뷔 입단 5년차 신재영의 데뷔승으로 한화 이글스를 6-4로 꺾으며 4위로 한단계 올라섰다. 신재영은 89개의 공을 던져 7이닝 8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고 사사구는 단 한 개도 내주지 않으며 스타 탄생을 알렸다.
홈런 3방(손아섭·황재균·최준석)을 앞세운 롯데 자이언츠는 SK 와이번스에 5회 강우콜드승(11-1)을 거둬 kt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해외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윤성환이 kt 위즈를 상대로 선발 등판, 통산 100승을 안았고 11-6으로 승리했다. 안지만도 9회말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에 패한 한화 이글스와 NC는 공동 8위, SK는 꼴찌서 벗어나지 못했다.
7일에는 프로야구 5경기가 예정돼 있다.
시즌 1위에 오른 두산은 노경은이 선발 카드로 NC의 해커와 잠실구장서 맞붙는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SK가 김광현을 내세워 최하위 탈출을 노린다. 롯데의 선발 투스는 린드블럼.
광주에서는 공동 2위끼리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LG는 소사, KIA는 지크가 나설 예정이다. 대전에서는 한화에서는 송은범, 넥센은 피어밴드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에서는 삼성과 kt가 각각 차우찬과 엄상백이 선발 등판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