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아드리아노·데얀 투톱... FC서울 VS 산둥루넝 선발 명단 발표.<사진= 한화 이글스> |
[뉴스핌=김용석 기자] 오늘 넥센 선발 양훈과 맞대결을 펼치는 마에스트리가 큰 관심이다.
마에스트리는 한화 이글스가 총액 5000만엔(약 5억2000만원)에 계약해 10개 구단 외국인선수 중 최저 몸값에 데려온 이탈리아 출신 우완 투수로 지난 시즌까지 일본 오릭스에서 주로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한화 이글스의 시범경기 3경기에 등판해 방어율 7.71(7이닝 6실점)을 기록했으며 첫 등판에서 2이닝 6실점, 두 번째는 3이닝 무실점, 세 번째 시범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마에스트리는 미국 마이너리그와 호주 리그, 일본 독립리그를 거쳐 2012년부터 일본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활약했다. 오릭스와의 재계약에 실패한 뒤 최근까지 일본 독립 구단 군마 다이아몬드 페가수스에서 활약했다. 오릭스에서는 4시즌 동안 96경기에 출장해 14승 11패 11세이브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마에스트리는 이탈리아 출신으로는 처음 2006년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에 입단했지만 단 한번도 메이저리그를 밟지는 못했다.
한편 이날 시구자로 '대성 불패' 구대성이 나와 한화 이글스 홈팬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물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