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몸값’ 마에스트리(사진), 오늘 한화 이글스 출신 양훈과 맞대결 ... 김성근의 첫승은 과연?.<사진= 한화 이글스> |
‘최저 몸값’ 마에스트리, 오늘 한화 이글스 출신 양훈과 맞대결 ... 김성근의 첫승은 과연?
[뉴스핌=김용석 기자] 5일부터 프로야구 구단이 홈 개막전을 치르는 가운데 마에스트리가 대전 홈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의 개막전 첫승을 기록할 지 큰 관심이다.
31세의 알렉스 마에스트리는 이탈리아 출신 우완 투수로 지난 시즌까지 일본 오릭스에서 주로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한화 이글스는 마에스트리와 총액 5000만엔(약 5억2000만원)에 계약해 10개 구단 외국인선수 중 최저 몸값에 데려왔다. 이미 ‘지저스’ 로저스와 한국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역대 최고인 190만달러(약 21억9600만원)에 계약한 한화는 역대 최고와 최저 몸값 투수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로저스는 시범경기서 통증을 호소, 경기에 못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시범경기 3경기에 등판해 방어율 7.71(7이닝 6실점)을 기록한 마에스트리는 한화 출신 넥센의 양훈과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양훈은 지난 2015년 16경기에 출전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1.41을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 친정팀 한화를 상대로 한 3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 하는 등 강한 면모를 보였다. 넥센은 개막 3연전에서 2승1패를 작성했다.
특히 김성근 감독의 한화 이글스는 지난 1일 LG와의 프로야구 개막전서 선발 투수 송은범은 3이닝 3실점, 2일 LG전에서는 선발 김재영이 1.2이닝 3실점으로 조기 강판돼 2차례 연장전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