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피츠버그와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서 1이닝 2K 무실점 .... 세인트루이스는 1-4패. <사진=AP/뉴시스> |
오승환, 피츠버그와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서 1이닝 2K 무실점 .... 세인트루이스는 1-4패
[뉴스핌=김용석 기자] 오승환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무실점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오승환은 4일(한국시간)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메이저리그 개막전 경기에서 0-3으로 뒤진 7회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는 1-4로 패했다.
이날 오승환은 선두타자 조이스에게 볼넷을 내준 뒤 후속 타자 제이소를 상대로 2루 땅볼로 처리해 메이저리그 첫 아웃카운트를 기록했다.
이어 앤드류 맥커친을 상대로 볼넷을 내준뒤 이어진 1사 1,2루 상황서 데이빗 프리즈를 상대로 탈삼진으로 돌려 세운데 이어 후곳 타자 스탈링 마르테도 슬라이더를 던져 연속 삼진으로 처리한 후, 8회 마운드를 세스 매네스에게 넘겼다.
포수 몰리나와 호흡을 맞춘 오승환은 총 27개의 공을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12개, 볼은 15개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