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인도중앙은행(RBI)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인도 증시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인도 뭄바이 증권거래소<사진=블룸버그통신> |
1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거래소의 센섹스지수(S&P BSE SENSEX)는 전 거래일보다 40.16포인트(0.16%) 내린 2만5301.70에 마감했다.
내셔널거래소의 니프티 지수(S&P CNX NIFTY)는 20.35포인트(0.26%) 하락한 7718.05에 거래를 마쳤다.
인도 증시 투자자들은 다음 주 RBI의 기준금리 결정을 주목하고 있다. 블룸버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RBI가 25bp(1bp=0.01%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랠리를 펼친 피로감과 이날 지지부진한 해외 주식시장은 주말을 앞둔 인도 증시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IDBI캐피탈마켓서비스의 에이 케이 프라브하카르 수석 연구원은 "시장은 랠리 후 쉬어가는 분위기"라며 "투자자들은 RBI의 통화정책 결정과 기업 실적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목별로 보면 바라트헤비일렉트리컬이 2.77%, ITC가 2.42% 각각 상승했지만 바티아르텔과 ONGC는 각각 4.46%, 2.79% 떨어졌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