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본부 1원 25처 8해외사무소 → 4본부 20처 3해외사무소'
[세종=뉴스핌 이진성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김정래)는 2개 본부 및 10개 부서를 축소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프로세스 기반의 조직 설계 및 운영 ▲사업관리 강화를 통한 투자 효율성 제고 ▲조직 효율성 제고를 위한 기능조정을 통한 조직 슬림화를 중점에 두고 실행됐다.
기존 5본부 1원 25처 8해외사무소에서 4본부 20처 3해외사무소로 개편됐다. 특히 부사장제를 폐지하고 본부가 재편된 것이 특징이다. 전략기획본부는 기획 및 예산 기능을 강화한 기획예산본부로, 경영관리본부는 유사기능을 통합해 지원기능 강화에 초점에 뒀다.
탐사본부와 생산본부, 석유개발기술원은 통합해 E&P사업본부로 신설했고, 하부조직은 E&P 사업 프로세스 중심으로 조정됐다. 사업중심의 기술지원을 위해 E&P사업본부 산하로 E&P지원단 신설을 비롯해 비축기지 관리 강화를 위한 비축지사를 석유비축처 산하기구로 재편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프로세스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면서 "투자 효율성 제고를 도모하고, 이에 따라 경영정상화를 조속히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