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컨택센터 기반의 CRM 전문기업 ㈜엠.피.씨(대표 조성완)는 SH공사, 한국전력공사와 약 107억원 규모의 컨택센터 운영 신규계약을 포함해 건강보험공단과 150억원 규모의 재계약 체결, 국민권익위원회와 상담센터 임대계약 등 총 272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총액은 전년도 매출액대비 20% 수준이다.
엠피씨는 SH공사, 한국전력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센터와 부산센터 등 총 4개 컨택센터 운영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의 ‘비긴급 신고전화 상담센터’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엠피씨는 앞으로 신규 수주한 컨택센터 운영을 맡아 기본적인 상담서비스는 물론 영상 수화상담, 외국어 상담 등을 제공하며, 다양한 고객의 요구 사항을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회사측은 엠피씨만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더욱 정확하고, 표준화된 상담을 신속하게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함께 신규 수주한 국민권익위원회의 ‘비긴급 신고전화 상담센터 임대계약’은 약 125석 규모의 컨택센터를 구축해 렌탈해 주는 형식이다. 임대계약을 체결할 경우 고객사는 별도의 시설투자와 유지비용 등 고정비에 대한 부담 없이 엠피씨가 제공하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사무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엠피씨 조성완 대표는 “올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친 결과 다수의 공공기관과 신규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앞으로도 제조, 유통, 통신 등 다양한 산업 군의 컨택센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매출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엠피씨는 현재 100여개 국내외 기업들의 컨택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대형 컨택센터 운영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면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게 되었다. 회사는 앞으로도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의 추가 계약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