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장하나(비씨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60만 달러)에서 1타차로 선두를 추격하고 있다.
시즌 2승의 장하나는 1일(한국시간) 오전 9시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CC 다이나쇼어 코스(파72·676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5번홀까지 4언더파로 선두에 1타차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장하나 <사진=뉴스핌DB> |
선두는 5언더파 67타로 경기를 마친 미야자토 아이(일본)다.
이날 장하나는 후반부터 출발했다. 10번홀(파4), 11번홀(파5)에서 연속버디로 출발한 장하나는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주춤했다. 하지만 15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 2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장하나는 1번홀(파4)과 2번홀(파5)에서 다시 연속버디를 잡았다.
올 시즌 장하나는 투어 장타부문 2위, 그린적중률 2위를 달리고 있다.
허리부상으로 투어를 쉬다 이번대회에 출전한 전인지(하이트진로)는 16번홀까지 버디4개, 보기 1개 3언더파로 공동 7위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언더파 70타로 경기를 마쳤다. 순위는 12위.
장타자 박성현(넵스)은 버디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KB금융그룹)도 15번홀까지 1언더파를 치고 있다.
시즌 1승의 김효주(롯데)는 1언더파 71타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1승의 김세영(미래에셋)은 1오버파 73타,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이보미(코카콜라재팬)도 1오버파 73타를 쳤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