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와 욕실 결합 고정관념 탈피
[뉴스핌=김신정 기자] 욕실 토탈 브랜드 대림바스(사장 강태식)가 '2016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눈에 띄는 제품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제품의 디자인이 돋보일 수 있도록 부스 콘셉트가 훌륭한 브랜드에게 수여하는 '눈에 띄는 제품상'의 영예를 안은 대림바스는 아트(Art)와 욕실을 결합해 많은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기능적인 의미가 강했던 고정관념을 탈피해 욕실도 트렌드 컬러와 조형적 요소를 가미해 하나의 아름다운 방으로 구현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점이 돋보였다.
조형적 요소를 적용해 ‘욕실은 아름다운 방’으로 재해석한 대림 바스플랜 ‘내추럴 바움’ <사진=대림바스> |
대림바스는 올 봄 트렌드 컬러인 세레니티, 로즈쿼터 컬러를 적용해 욕실을 구성하고 있는 위생도기와 욕실 가구를 더욱 화사하게 표현했다. 욕실 벽면에는 날아가는 새, 변화하는 달의 모습 등을 데코하고 비정형 모양의 선을 가지런히 나열해 마치 아트 작품을 보는 듯한 차별화된 분위기를 재현했다. 또 욕실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소리, 향기 등 감각을 모두 재현해낸 샤워 암실 체험 부스는 욕실 디자인 부스의 진화를 몸소 경험할 수 있었던 시도였다.
한편, 리빙디자인어워드는 서울 리빙디자인페어의 연례행사로, 리빙 분야의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공식 심사위원들이 최고의 브랜드와 제품, 디자이너를 선정한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