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아니카 소렌스탐(45·스웨덴)이 2017년 솔하임컵 유럽팀 단장에 선임됐다.
유럽여자골프투어(LET)는 31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60만 달러)이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CC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소렌스탐를 솔하임컵 단장으로 뽑았다고 발표했다.
아니카 소렌스탐 <사진=AP/뉴시스> |
솔하임컵은 2년 마다 유럽과 미국대표팀이 맞붙는 여자 골프대항전이다. 2017년 대회는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열린다.
3차례 유럽팀 부단장을 맡았던 소렌스탐은 “벌써 흥분된다. 이런 기회가 오기를 기대했다"고 말했다.
소렌스탐은 LPGA 투어에서 통산 72승을 기록했다. 2003년 은퇴와 함께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소렘스탐은 1994년부터 2007년까지 8차례 솔하임컵에 출전해 승점 24를 기록했다. 이는 유럽팀 중에서 두 번째로 많은 승점이다. 역대 승점 1위는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로 25점이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