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사진), 샌디에이고전서 3G만에 1안타, 타율 0.235 시애틀 5-7패... 추신수는 1타점. <사진=AP/뉴시스> |
이대호, 샌디에이고전서 3G만에 1안타, 타율 0.235 시애틀 5-7패... 추신수는 1타점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대호가 3경기만에 1안타를 작성했다.
이대호는 31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시범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35(51타수 12안타).
0-1로 뒤진 1회초 1사 1, 3루상황에서 수비 실책으로 실점을 한 이대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타이슨 로스를 상대로 유격수의 실책을 틈타 1루를 밟았지만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 7회말 우익수 뜬공에 이어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상대 투수 조시 마틴을 상대로 1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작성했다.
이후 이대호는 대주자 대니얼 파올리니와 교체됐고 시애틀은 5-7로 패했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시범경기에 3번 우익수로 출전, 2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델라이노 드쉴즈의 3루타로 만든 1사 3루 기회에서 2루 땅볼을 쳐내 드쉴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타점을 기록한 후 5회초 수비를 앞두고 라이언 코델과 교체됐다.
텍사스는 5-1로 승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