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느냐, 떠냐느냐” 침묵의 김현수 ... 볼티모어는 3G 연속 출장 제외 시키며 압박. <사진= 볼티모어 공식 홈페이지> |
[뉴스핌=김용석 기자] 쇼월터 감독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타율 0.182로 부진한 김현수를 마이너리그로 보내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김현수가 침묵하고 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슈월터 감독은 김현수를 5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하며 마이너행을 압박하고 있다. 김현수는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갖고 있어 이에 대해 김현수가 동의해야 마이너리그 행이 가능해 진다.
현지 매체 MASN은 31일 볼티모어가 김현수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날 라커룸 자신의 자리에 앉아있던 김현수는 인터뷰 요청을 사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현수는 지난 3월 2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대타 출전을 끝으로 3경기 연속 메이저릭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만약에 김현수가 한국 복귀를 선택한다면 완전 FA이기 때문에 아무런 제약 없이 10개 구단 어느 팀과도 계약이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