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공식 홈피 “박병호·오승환 메이저리그 신인왕 후보 톱10” ... 마에다 겐타도 포함. <사진= 미네소타 공식 홈페이지> |
MLB 공식 홈피 “박병호 오승환 메이저리그 신인왕 후보 톱10” ... 마에다 겐타도 포함
[뉴스핌=김용석 기자] 박병호와 오승환이 신인왕 후보로 꼽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의 칼럼니스트 트레이시 링골스비는 30일(한국시간) 2016 올해의 신인왕 후보 톱10에 박병호와 오승환을 포함시켰다.
이 매체는 박병호에 대해 “미네소타의
시범경기에서 빅리그로 갈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보였다. KBO리그에서 MVP를 두 번 수상했고 지난 2시즌 동안 105홈런 270타점을 기록했다”고 전했으며 오승환에 대해서는 “한신 타이거즈에서 지난 2년 간 9억9000만 엔을 받고 일본에서도 활약 했다. 한국에서의 활약을 고려해본다면 세인트루이스에서도 마무리로 나서 후반 필승조로 활약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박병호는 시범경기 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 3홈런 13타점, 오승환은 8경기에 등판해 8⅔이닝, 평균자책점 2.08을 작성했다.
또한 칼럼니스트 트레이시 링골스비는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와 계약한 마에다 겐타도 신인왕 후보에 포함 시켰다.
그가 열거한 신인왕 후보는 박병호, 오승환, 마에다 겐타, 코리 시거(이상 LA 다저스), 타일러 화이트(휴스턴 애스트로스), 헥터 올리베라(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트레버 스토리(콜로라도 로키스), 타일러 나퀸(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토니 지크(시애틀 매리너스), 딜런 번디(볼티모어 오리올스) 등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