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탈리아에 4-1승 ‘21년만의 승리’ ... 괴체·외질·크로스·헥터 골. <사진= 독일 축구협회> |
독일, 이탈리아에 4-1승 ‘21년만의 승리’ ... 괴체·외질·크로스·헥터 골
[뉴스핌=김용석 기자] 독일이 이탈리아를 격파, 지난 1995년 이후 21년 만에 승리를 거뒀다.
독일은 30일(한국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독일은 경기내내 우세한 공격을 펼치며 전반전에서 2골, 후반전에서 2골을 기록했다.
첫골은 토니 크로스가 터트렸다. 토니 크로스는 전반 24분 뮐러의 땅볼 크로스가 수비에 맞고 굴절되자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로 슈팅 이탈리아 골대 오른쪽을 흔들었다. 지난 잉글랜드전에 이은 2경기 연속골.
이후 전반 45분 마리오 괴체가 추가골을 작성했다. 뮐러의 크로스를 괴체가 문전에서 수비수 2명을 제치며 머리를 갖다돼 골로 연결시켰다.
이어 독일은 후반전 초반부터 골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14분 드락슬러의 패스를 건네 받은 헥터가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네 번째 골은 외질의 몫이었다. 외질은 후반 30분 세바스티안 루디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이탈리아는 후반 37분 교채 투입된 엘 샤라위가 오른발 슛으로 골을 기록하며 완패를 모면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