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볼티모어 개막 25인로스터 합류 불발 ... 트리플A행 합의” ... 시범경기 타율은 0.182. <사진= 볼티모어 공식 홈페이지> |
“김현수, 볼티모어 개막 25인 로스터 합류 불발 ... 트리플A행 합의”, 시범경기 타율은 0.182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현수가 결국 마이너리그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매체 폭스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30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김현수는 볼티모어의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현수가 구단과 트리플A행에 합의한 것으로 보여진다”라고 전했다.
김현수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년 700만 달러에 계약했으나 시범경기에서의 부진으로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범경기 16경기에서 김현수는 타율 0.182(44타수 8안타)와 2타점을 작성했고 홈런은 하나도 날리지 못했다. 특히 김현수는 시범경기 개막후 21타수 무안타에 그치는 극심한 부진을 겪기도 했다.
김현수는 지난 28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무슨 일이 닥치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극복해나가겠다”고 밝힌바 있다.
연습생 출신으로 메이저리그에 첫 발을 내 딛은 김현수가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트리플A에서 불굴의 의지로 이를 헤쳐 나간다는 선택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