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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으로 돌아온 전광렬, 이인좌의 난 일으키는 파란만장한 인생 그린다

기사입력 : 2016년03월29일 08:16

최종수정 : 2016년03월29일 08:57

'대박' 속 이인좌를 연기하는 전광렬. '대박'은 영조대에 벌어진 이인좌의 난까지 그릴 것으로 보이다. <사진=SBS '대박' 캡처>

[뉴스핌=정상호 기자] 배우 전광렬이 SBS 새 월화극 '대박'에서 무신란을 일으킨 조선의 배신자 이인좌로 변신했다.

전광렬은 28일 오후 첫 방송한 '대박'에서 권력욕을 드러내며 체제전복을 꿈꾸는 이인좌의 사악한 속내를 마음껏 드러냈다.

이날 전광렬은 조선의 전란을 막으려는 백대길(장근석)과 서늘한 카리스마 싸움을 벌이는가 하면, 숙종(최민수)을 조종하기 위해 최무수리(윤진서)를 금침에 들게 하는 등 지략가로서 면모를 뽐냈다.

전광렬이 연기하는 '대박' 속 이인좌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실존인물인 이인좌는 숙종의 아들인 영조 때 이인좌의 난(무신란)을 일으켰다.

이인좌는 숙종에 이어 재위에 오른 경종이 4년만에 승하하고 영조가 즉위하자 잔뜩 긴장했다. 이인좌는 자신이 속한 소론이 영조의 노론에 밀릴 것을 염려해 정희량·이유익·박필현·심유현 등과 머리를 맞대고 밀풍군 이탄을 추대하고 무력시위를 벌였다.

당시 무신란에서 이인좌는 스스로를 대원수라 칭할 만큼 대담했다. 타고난 머리로 청주를 장악한 이인좌는 서울을 노리고 북진했다. 다만 안성·죽산전투에서 패하면서 산사에 숨는 신세가 됐고, 머지 않아 추포돼 압송된 뒤 대역죄로 능지처참됐다. 영조대 조정을 흔들었던 이인좌의 난은 이렇게 마무리됐다.  

한편 이인좌를 맡은 전광렬은 권순규 작가의 전작 '무사백동수'에서 절대고수이자 검선인 김광택을 연기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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