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효성이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전효성 솔로 컴백, "섹시 이미지+몸매 부각, 아쉽지만 감사한 일…몸무게는 현재 47.9kg"
[뉴스핌=양진영 기자] 시크릿 전효성이 섹시한 몸매가 부각되는 이미지에 관한 솔직한 생각과 현재 몸무게를 밝혔다.
전효성은 28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미니 2집 '물들다 : Colore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약 10개월 만에 솔로로 컴백했다.
이날 전효성은 섹시한 퍼포먼스와 몸매 쪽으로 유난히 부각되는 이미지에 대해 솔직한 감정을 밝혔다. 그는 "섹시 퍼포먼스와 몸매가 부각이 많이 된다. 사실 감사한 일이고 여전히 저도 행복하다. 비주얼적인 부분에 대한 기대를 져버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원하는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역시 "보컬이나 음악적인 부분이 덜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초반엔 좀 아쉬웠지만 요즘은 천천히 매력을 더 보여줄 수 있는 시도가 될 수 있겠다 싶다. 보컬이나 작사에도 욕심이 많아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아쉬움과 기대를 동시에 드러냈다.
특히 전효성은 언제나 화제가 되는 몸무게에 대해 "얼마전에도 공개됐었는데 제 팬들은 제가 살 찌는 걸 좋아한다. 이번에는 몸매보다 건강 유지에 포커스를 맞춰서 운동을 했다. 체력을 기르는 데 집중하고 플러스로 몸도 예쁘게 만들려고 했다. 오늘 아침에 쟀더니 47.9kg더라. '진짜 사나이' 때 49kg 대였는데 조금 빠졌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전효성의 타이틀곡 '나를 찾아줘'는 오랫동안 시크릿과 환상의 호흡을 맞춰온 작곡가 스타트랙의 곡으로 강렬한 어쿠스틱 피아노가 이끄는 하우스 비트 댄스곡이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반복과 함께 '너만의 나를 찾고 싶다'는 의미심장한 가사가 포인트다. 전효성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으며 소속사 식구인 언터쳐블 D.Action(디액션)이 랩 피처링에 참여했다.
전효성의 솔로 미니 2집에는 타이틀곡 '나를 찾아줘'를 비롯해 'Follow me(팔로우미)', '딱걸렸어', 'So Good(소굿)', 'Dear Moon(디어문)', 'Hello(헬로)'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3월 마지막주 음악 방송을 통해 컴백 무대를 공개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