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김지원이 극중 ‘구원 커플’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
[뉴스핌=박지원 기자] ‘태양의 후예’ 김지원이 극중 ‘구원 커플’에 대해 언급했다.
김지원은 2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먼저 ‘구원(진구-김지원) 커플’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까지 10회가 방송됐는데 ‘이쯤 되면 둘이 좀 편안하게 사랑하게 해주지’ 하는 분들도 있더라. 그래도 구원 커플의 ‘단짠단짠’(달달하다 짠내 나기를 반복하는) 로맨스가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지원은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육사 출신 군의관 윤명주로 고졸출신의 특전사 부사관 서대영(진구)와 ‘계급’을 뛰어 넘는 애틋한 사랑을 그리고 있다.
지난 10회 방송에서 명주와 대영은 그동안 둘 사이를 반대하던 명주의 아버지 윤중장(강신일)의 교제 허락을 겨우 받았지만, 명주가 M3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다시 암초에 부딪쳤다.
김지원은 “남은 6회 동안 지금보다 더 많은 사건들이 벌어질 예정이다. ‘구원 커플’이 해피엔딩이냐, 새드엔딩이냐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태양의 후예’에 걸맞는 ‘적절한 엔딩’이 그려진 것 같다. 방송 마지막까지 구원 커플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면서 결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