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무슨 일 닥치더라도 극복” vs 볼티모어 감독 “며칠 내 힘든 결정”. <사진= 볼티모어 공식 홈페이지> |
김현수 “무슨 일 닥치더라도 극복” vs 볼티모어 감독 “며칠 내 힘든 결정”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현수가 자신의 앞날에 무슨 일이 벌어지더라도 이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수는 2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와 볼티모어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갈길이 멀다. 내가 가진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 무슨 일이 닥치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극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김현수의 소속 구단 김현수의 한국행 복귀를 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오리올스 감독은 이에 대해 “김현수는 경쟁중이다”라고 짧게 말한 뒤 “사실 이는 솔직하지 않은 표현이다. 앞으로 며칠간 더 지켜본 후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27일 대타로 나와 무안타에 그친 김현수는 28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제외됐다.
김현수는 현재 시범경기 16경기에서 타율 0.182(44타수 8안타)와 2타점을 작성했고 홈런은 하나도 날리지 못했다. 특히 김현수는 시범경기 개막후 21타수 무안타에 그치는 극심한 부진을 겪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