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청정국' 선언 26일만에 다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가운데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직접 AI 발생지를 찾아 방역대책을 점검했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동필 장관은 이날 경기 이천시 AI 방역대책상황실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발생 농장과 관련이 있는 가금사육 농장과 축산시설에 대해 신속하게 추적해 방역 조치를 하고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과 오리류·알 반출제한 등이 차질없이 이뤄져야한다"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이 장관은 상황실 근무자를 격려하고 AI 확산과 추가 발생 차단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5일 이천에 있는 종오리 농장에서 검출된 H5N8형 AI 바이러스는 정밀검사결과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 농장에서 사육하는 오리 1만1000여마리는 모두 살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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