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콜로라도 첫 타석서 2루타, 6G 연속안타로 타율 0.333 ... 최지만은 2타점 적시타, LA에인절스 9-8승. <사진= AP/뉴시스> |
추신수, 콜로라도전 첫 타석서 2루타, 6G 연속안타로 타율 0.333 ... 최지만은 2타점 적시타, LA에인절스 9-8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추신수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함께 멀티출루를 작성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각) 애리조나주 스카츠데일의 솔트리버필즈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메이저리그 원정 시범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0.333.
이날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2루타를 작성해 기분 좋은 6경기 연속 안타를 만들었다.
1회초 무사 1루에서 추신수는 상대 우완 선발 채드 베티스의 2구째 148km 투심을 밀어쳐 좌익수 방면으로 날아가는 2루타를 작성했다.
3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뜬공에 그쳤지만 5회초 2사 3루 세 번째 타석에서 풀카운트 대결 끝에 볼넷을 얻어내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하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7회 바뀐 투수 크리스 러신을 상대로 2루 땅볼에 그친 후 7회말 프레스턴 벡과 교체됐다. 텍사스는 콜로라도에 6-8로 패했다.
LA에인절스의 최지만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1루수로 출전,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8회 1사 1, 3루에서 맷 손튼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작성했고 LA 에인절스는 9-8로 승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