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잔류냐 FA냐’ 이대호의 운명 쥔 28일 ... 메이저리그 개막전 40인 로스터 발표. <사진= 시애틀 공식 홈페이지>

‘시애틀 잔류냐 FA냐’ 이대호의 운명 쥔 28일 ... 메이저리그 개막전 40인 로스터 발표

[뉴스핌=김용석 기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대호의 운명이 28일 결정된다.

미국 시애틀 지역매체 더 뉴스 트리뷴은 시애틀 매리너스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이대호는 28일까지 메이저리그 개막전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으면 옵트 아웃을 행사해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초청선수 신분으로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이대호는 개막전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으면 자유계약선수(FA)로의 권리(옵트아웃)를 행사해 일본으로 돌아가거나 한국으로의 복귀, 또는 메이저리그 팀을 물색할 수 있다.

이번 스프링캠프 16경기에서 타율 0.250(36타수 9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지난 2월 시애틀과 최대 400만달러(약 48억 7000만원)에 1년 스플릿 계약을 했다.

현지 매체는 이대호가 메이저리그에 입성하면 100만 달러를 보장받고 성적에 따라 최대 400만 달러까지 받는다고 계약 조건을 공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